[거버넌스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일독을 권하다

선진국의 문턱에 서 있는 우리나라는 경제적 발전 수준에 부응하는 국민 의식 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조직의 최고경영자의 사회윤리, 도덕적인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품격 가치를 향상하는 범국민적인 혁신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최근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정부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새로운 내부통제 환경 문화를 창조하고자 내부통제 평가사들이 여러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내부통제 이론에 의하면 ‘통제는 사실에 의한 경영(Control is management by fact)’이고, 자율 통제(Self-control)이며, 거버넌스(Governance)를 포괄하는 휴먼 리스크 평가에 의한 조직문화 혁신활동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선진국의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우리의 조직문화에 접목하면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상황에서, 번역 출간된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이 책은 우리의 내부통제 평가 문화의 품격을 향상하는 거버넌스의 혁신 지침으로 실용화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의 실패로부터 배우라(Learn from the mistakes from others)”는 메시지를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혁신을 위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조직원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연구를 공유하면서 우리의 전통적 선비문화의 장점을 국가경쟁력으로 키우는, 새로운 조직의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에 대한 투명한 의사 결정 문화를 창조하여야 한다.  

좋은 거버넌스는 조직원의 인성평가에 의한 상호 정보 공유 확대와 하의상달(Bottom-up)의 효과적 의사소통으로, 조직의 최고 의사 결정자들이 연대책임 원칙(Four-eyes principle)에 의한 진실성과 책무성으로 사회윤리 경영철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조직의 정보 공유 프로세스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미국과 EU에서는 사람, 자연, 이익(People, planet and profit)의 순서로 조직의 목적이 이익 추구보다는 사람과 자연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창의적 지속 가능 경영철학을 실천한다. 내부통제는 좋은 거버넌스를 만드는 핵심요소이다. 

꼭 필요한 시기에 원서 [Governance, Risk Management and Compliance]가 번역되고, 본 내부통제평가원이 이 책의 감수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번역서가 공공 부문 및 민간 부문의 최고 의사 결정자, 학술연구 단체의 연구 전문가, 내부통제 평가사의 정기 포럼이나 프로그램의 토론용 교재로 활용되면 조직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품격 가치를 높일 것으로 믿기에,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변중석 한국내부통제평가원 원장


[거버넌스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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